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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콩가
잉그리드 리
김유진
정회성
별천지
2013년 01월 25일
/ 216 면
978-89-94041-59-9
9,800
 
 
 

어린이와 동물의 따뜻한 우정을 다루는
동시에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착한 동화 『길고양이 콩가』

 

미국의 작은 마을 클라이즈데일에는 오랫동안 계속돼 온 골칫거리가 있었으니 바로 길거리에 넘쳐 나는 길고양이들이다. 마을 사람들은 집에서는 고양이나 강아지를 애지중지 키우면서도 밖에서 떠도는 길고양이에게는 유독 차가운 눈빛을 던진다. 짓궂은 남자아이들은 길고양이에게 돌멩이를 집어 던지기까지 한다. 어느 날 아이들에게 큼지막한 돌멩이를 맞은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다. 주인에게 버려진 이 고양이는 다친 발과 눈에서 고름을 흘리며 먹을 것을 찾아 떠돌다가 소년 빌리를 만난다. 빌리는 그 고양이를 집에 데려와 아빠, 엄마 몰래 기르기로 결심한다.

 

빌리는 고양이에게 <콩가>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콩가의 황금색 표범 무늬 털이 마치 도도한 아프리카 여왕 같았기 때문이다.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주며 가까워진 빌리와 콩가. 그러나 평화로운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마을 어른들이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길고양이 소탕 작전>을 벌이기 시작한 것이다. 길고양이를 없애면 마을이 좀 더 살기 좋아질 거라고 믿는 사람들. 빌리는 과연 그들에게서 콩가를 지켜 낼 수 있을까?

 

문젯거리를 해결해 가는 어린이들의 독창적인 방법은?

 『길고양이 콩가』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성장하는 빌리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독자들이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소설 속에는 두 가지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한다. 길고양이만 보면 괴롭히지 못해 안달인 이들은 길고양이라는 존재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한다. 고양이의 지저분한 겉모습만 보고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길고양이를 보호하고 지켜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무작정 동물들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길고양이의 개체 수가 늘어남에 따라 생기는 지역 사회의 문제를 이해하고, 동물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빌리와 그의 친구들은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커다란 용기와 기지를 뽐내며 무서운 어른들의 손에서 고양이를 구해 낼 방법을 찾는다. 이 둘의 대립 구도는 결말을 향해 갈수록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이어진다. 어린이 독자는 클라이즈데일 마을 사람들의 한바탕 소동을 통해 용기와 기지를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 또한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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