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쪼글쪼글한 게 다정해 보여서 좋은데, 엄마는 왜 쪼글쪼글해지는 게 싫을까요? 난 오백원만 있어도 좋은데, 백만원을 벌면서도 돈 없다고 싸우는 엄마 아빠, 우리보곤 싸우지 말라면서 큰 전쟁을 벌이는 어른들...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 알쏭달쏭 재미있고 신기한 일들을 이야기하는 동화 모음집. 삽화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1962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습니다. 2001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제58회 아동문학평론 동시 부문 시인상과 제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섬진강 도깨비 마을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책 읽고, 인형극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 궁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숨 쉬는 책, 무익조>, <도깨비살>, <비밀로 가득 찬 세상> 등이 있습니다.

[ 제1부 ]
화가의 꿈 / 정치인 / 대머리 / 과자 나누기 / 책읽기 / 뱀딸기 / 거름 / 고추와 쭈쭈
[ 제2부 ]
오른쪽과 왼쪽 / 별똥 / 돈 / 학교는 지옥 / 북극에 얼음이 녹았어요 / 어른이 되고 싶어요 / 죽음 1 
신나고 신납니다 / 죽음 2 / 감옥과 사랑 / 텔레비전을 보다가 / 머리깍기 / 사랑
[ 제3부 ]
상속 / 보조바퀴 떼어낸 날 / 휴전선 / 배꼽 / 봉숭아물 들이기 / 숨은그림찾기 / 또 다른 벌
진짜 사랑은 말로 할 수 없습니다
[ 제4부 ]
첫눈 / 산타 할아버지 / 늙은 호박 / 고구마순 / 한 가지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