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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회과학/기타
 
유럽의 붓다, 니체(Nietzsche l’éveillé)
야니스 콩스탕티니데스(Yannis Constantinidès)
강희경
열린책들
2012년 05월 20일
신국판 / 200 면
978-89-329-1566-1 04160
인문, 철학
13,500
 
 
 



저자와 삽화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개념의 철학 시리즈
철학 스케치 <유럽의 붓다, 니체>



  니체의 철학은 흔히 힘에의 의지로 요약되곤 하고, 니체 자신은 깊이가 주는 압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심연의 깊이를 재보려는 욕망을 극단까지 밀어붙이다 미쳐 버린 철학자로 간주되곤 한다. 하지만 니체의 철학은 언제나 풍부한 해석의 가능성에 열려 있다. 니체와 불교, 특히 선종(禪宗)과의 <기묘한> 유사성을 고찰하는 이 책 『유럽의 붓다, 니체』는 무한히 다양하게 해석되는 니체 철학의 스펙트럼이 어디까지 변주될 수 있는지를 드러내는 사례 가운데 하나이다. 광기와 열광의 이미지가 어른거리는 욕망의 철학이 어떻게 욕망의 비움, 즉 무욕에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찾고자 하는 불교의 교리와 접점을 이룰 수 있을까? 그러나 이 책의 서두에 쓰여 있듯이, 니체는 『유고』에서 분명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유럽의 붓다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인도에 붓다가 있다면 유럽에는 니체가 있다고 말이다."

  니체의 사상과 불교, 특히 선종의 교리와의 유사성을 탐색하고 있는 이 책은 니체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는 데뿐만 아니라 불교에 대한 우리의 편협한 이해를 교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니체를 도덕에 구속받지 않는 극도의 개인주의자로, 혹은 사드처럼 내적 욕망에 충실하기를 권하는 자로 이해하고 이에 열광하는 것은 니체에 대한 부당한 판단임을, 또한 불교가 금욕주의나 평화주의로 치환될 수 있는 단순한 교리가 아님을 알게 될 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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