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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와 나(Toch een geluk)
바바라 스톡(Barbara Stok)
유동익
미메시스
2019년 11월 10일
견장정 / 160 면
979-11-5535-187-1 07650
해외 만화 / 네덜란드 그래픽노블
14,800
 
 
 


반 고흐와 바바라 스톡, 두 예술가의 삶이 교차하다 


바바라 스톡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네덜란드의 만화가이다. 남자 친구와 결성한 이름 없는 밴드에서 가끔씩 드럼을 연주하고, 반려견 비스키와 함께 산책하는 시간을 사랑한다. 때로는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말하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괴로워하거나 너무 적나라하게 몰아붙이는 사람들에게 상처받기도 한다. 그녀는 자신이 충분히 공손하다고 생각하지만 오래전 잘못했던 일에 대해서는 잠 못 이루고 후회에 빠져든다. 그런 스톡에게 어느 날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커다란 프로젝트가 떨어진다. 반 고흐의 흔적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 당시 의상과 배경에 대해 역사적 고증을 거치는 등 3년간 공을 들인 스톡은 드디어 그래픽노블『반 고흐』를 완성한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번역 출간되며 작가는 뉴욕부터 상파울루까지 건너가 강연을 하고 팬들을 직접 만나 책에 대한 인기를 확인한다. 그런데 반 고흐의 명성 탓일까. 그녀는 슬럼프에 빠지고 앞으로 해야 할 새 작품은 갈수록 지연된다. 스톡은 다시 한번 반 고흐를 소환하여 그에게 묻는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반 고흐는 말한다. <시간은 일종의 사건이 연속적으로 흐르는 강과 같다. 거친 물줄기처럼 갑작스러운 충동에 이끌리지 않도록.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놓치지 말라>고. 
이 책은 국내에서 그래픽노블로는 이례적으로 1만 부를 돌파한 『반 고흐』의 뒷이야기와 이 책을 만든 바바라 스톡의 일상이 교차하며 그려진 작품이다. 반 고흐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큰 만족감을 얻었던 작가가 무기력해지는 이야기뿐 아니라 네덜란드의 한적한 동네에서 남자 친구와 자잘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솔직하고 다정하게 기록되어 있다. 우리 역시 크게 공감하는 환경 문제와 주변의 무례한 사람들 그리고 1인 자영업자이자 프리랜서의 삶에 대해서도 수십 편의 코믹 스트립(네 컷 이상의 사각형 칸 안에 통일된 내용을 담는 만화)으로 다룬다. 단편처럼 이어진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는 반 고흐와 바바라 스톡, 두 예술가의 삶을 동시에 지켜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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