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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
노르만 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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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의 철도, 칼, 그림
석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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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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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도서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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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의 형제들' 번역 문제 심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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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kims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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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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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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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 새롭게 양장본으로 나온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양장본의 상태가 기대에 많이 못 미쳤으며, 예전 뭉크 그림의 표지 전집보다 별로라고 생각되어 실망했었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껍데기일뿐이니 크게 괘념치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읽기 시작한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 의 경우 번역이 정말 엉터리더군요.
문장도 말이 안되고, 애매한 부분이 많아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며 읽다가 결국 화가나서 읽기를 그만뒀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썼듯이 등장인물의 사상, 캐릭터까지 변형시켜버리는 느낌이 들어서 안 읽는게 낫겠더군요.
야심차게 새로 번역을 하셨다면서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나머지 책들은 번역자가 다르니 좀 다를지 모르겠습니다만, 전집 자체에 신뢰가 떨어져서 다시 팔고 싶은 마음까지 듭니다.
까라마조프의 경우는 김학수님의 번역으로 다른 책을 구해서 읽을 계획이구요.
번역 부분은 이 분 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poweryum?Redirect=Log&logNo=118047471
어렵게 구입한 전집의 번역 상태에 너무도 실망하여 컴플레인을 남깁니다.
추후 번역자 선정 및 번역에 좀더 심혈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이 전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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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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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님. 소중한 의견 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도스또예프스끼 전집이 번역된 지 벌써 10년이 지났고,
그동안 장정을 바꾸고 신판을 내면서 단순 오탈자 외엔 특별히 손대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도 조만간 도스또예프스끼 전집을 완전히 손봐서 새롭게 내자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독자님께 실망을 안겨 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향후 대대적인 개정판을 낼 계획이니 이러한 내용 확인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독자님께서 주신 내용에 대해서는 꼼꼼히 확인하고 공유하여 내용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2011-04-11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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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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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이건 정말 새로운 사실인데요. 저 포스트를 보았을 때 번역자분들의 차이점은 번역을 잘못했다기보다 번역을 할 때 어휘사용이 너무 적절치 못했던 것 같아요. 도스토예프스끼 전집 구매자 중 한 사람으로써 마음이 쓰린 포스트네요. 게다가 다시 새롭게 나온다니-0-;;; 열린책들에게 말씀드리건대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외국소설 출간은 첫째도 번역, 둘째도 번역이라는 건 좀 알아주셨으면 해요. 부탁합니다. 전 열린책들 전집 두 질이나 갖고 있어요-0-;; |
2011-04-30 2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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