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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
열린책들 온마담입니다.
어제는 필름포럼에서 <웰컴, 삼바> 시사회가 있었죠.
끝나고 열린책들과 교보문고 SAM이 함께 준비한
국적없고 국격없는 씨네 수다, <미정상회담>이 있었답니다 :)
많은 분들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니
참 설레고 신났던 하루였어요!
다녀온 이야기 들려 드릴게요.
먼저, 필름포럼에 딱 들어가면 찾아 오신 분들이 바로 아실 수 있도록
저희가 만든 배너를 걸어 두었어요.
여기가 포토존으로 사용되기도 했답니다 :)
다녀 가신 분들이 혹시 블로그나 SNS에 올리셨을지도..
뭐라고 쓰셨을지 궁금 +_+
원작 도서인 <웰컴, 삼바> 책도 조금 가져갔어요.
혹시나 영화 보고, 원작도 읽고 싶은 마음에 사시지 않을까해서...
저희 열린책들 식구들도 포토존에서 셀카 찍었어요!
<미정상회담>에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려 주신 열린책들 식구들이에요 :)
영화도 보고, 소설도 읽고!
<웰컴, 삼바> 원작 읽기를 꼬옥 추천하는 편집자 김예환 님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이벤트 시사회임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셨어요.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간 후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9시 35분부터 <미정상회담>이 시작됐습니다.
<미정상회담> 패널들을 소개합니다.
(왼쪽부터/호칭생략)
<웰컴, 삼바> 편집자 김예환
교보문고 MD 나문희
<웰컴, 삼바> 기획자 그레고리
열린책들 마케터 한수정
먼저 자기 소개 시간을 가졌어요. 교보문고 sam과 열린책들에 대한 소개 타임!
열린책들 퀴즈도 냈는데요, 맞추신 분들께는 예쁜 선물도 드렸답니다 :)
온마담이 직접 손포장하며 마음을 담은 선물들 ^^*
열린책들 행사에 참가하면 언제나 많은 것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부럽죠? 부러우면 다음부터 오시든세요!^^
본격적으로 행사 씨네 수다가 시작되었어요.
한국에 온 지는 10여년, 열린책들에서 일한지는 6년이 된 그레고리 팀장님 :)
노예 12년의 절반이라는..ㅎㅎ
'삼바'는 고향에 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상황이고, 본인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삼바'와 상황은 많이 다르지만, 영화를 보며 한국에서의 일들이 스쳐지나갔다는 그레고리 팀장님.
조카가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을 때
바로 떠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었던 기억들을 들려주셧어요.
또, 실제 유럽의 이민자 차별에 대해서도 들려주셨습니다.
양극화가 심해지고, 차별도 물론 존재한다며 유럽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교보문고 sam 나문희 MD님,
MD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시고,
국제결혼을 하신 외국인 분들에게 한글을 가르쳤던 봉사활동 이야기,
프랑스에서 6개월 동안 지내며 경험했던 이야기 등을 담담하게 들려주셨어요.
시어머니의 사투리때문에 고생한다는 외국인 며느리들의 고충을 들려주시는데,
외국인은 한국말을 배워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이 되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는 점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어요.
그런 걸 보면 그레고리 팀장님은...한국어 실력이 정말 뛰어나십니다! +_+
또, 영화에서 번아웃신드롬을 표현한 갱스부르와 본인의 공통점..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어요 :)
누구나 분노조절장애를 조금씩은 가지고 있다며 잘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자기 자신을 잘 붙잡아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잘 새겨듣는 중..
그리고, 마지막 패널! 편집자 김예환!
영화 <웰컴, 삼바>가 소설을 영화로 만들기까지 감독과 배우들의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미있게 말씀해 주셨어요!
영화 속 마늬를 연기한 배우는 실제로도 사회적기업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는 것,
그리고 오마 사이와 갱스부르가 어떻게 삼바와 앨리스 캐릭터를 완성했는지 등등
정말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가득 가져오셨더라구요!
그리고, 나문희 엠디를 이겨라!!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고, 관객분들의 질문도 받았어요.
영화와 원작 소설에 관한 심도있는 질문들을 던져 주셨어요.
소설의 엔딩에 대한 질문, 작가에 대한 질문, 책 표지를 왜 발바닥으로 정했는지
다양한 질문들이 나와서 <미정상회담>이 더욱 풍부해졌답니다 :)
마지막으로 패너들에게 한 가지씩 질문!
그레고리에게 "외국인 노동자"란?
재미있을 수 있다!
나문희에게 "스트레스"란?
하이힐!
신어도 불편하고 안 신어도 불편하다.
동기부여의 스트레스는 필요하지만 불편한..
김예환에게 "을"이란?
내 옆 사람에게 잘 하자!!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꼐한 <미정상회담> 정말 재미있었어요!
열린책들과 교보문고sam이 준비한 푸짐한 상품도 있었답니다 :)
교보문고 드림카드 5만원 권! 행운의 주인공을 뽑기를 통해 뽑기도 했어요.
다들 내가 되기를 바라며 심장이 쫄깃해졌던 순간 ㅎㅎ
앞으로 이렇게 여러분 찾아뵐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많이 와 주실거죠~?^.^*
앞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테니 많이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
대한민국 모두가 열린책들을 아는 그 날까지!!
함께해요 열린책들 독자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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