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열린책들 소식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한 해의 기록, <죽음을 어떻게 말할까> 2014-11-17 141117_22.png 1428 여러분의 부모님은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온마담은 어느새 50대 중반에 접어드신 부모님을 보며 가끔씩 ‘엄마아빠가 언제 이렇게 나이가 많아졌지’ 싶어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생각도 하기 싫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다면... 게다가 부모님께서 갑자기 “나 다음 주에 죽을 거야”라고 선언하신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에세이 『죽음을 어떻게 말할까』의 부제는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한 해>입니다. ‘자유죽음’, 존엄사를 선택한 아버지를 둔 저자가 아버지와 함께했던 마지막 한 해를 기록한 책이거든요. 은퇴한 지 오래, 늙고 병들어 지친 아흔 살의 아버지. 아버지가 자유죽음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저자는 담담하게 기록하면서 오랜 세월 이해할 수 없었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한 가지 질문과 마주하게 되지요. ‘인간에게 스스로 목숨을 거두어들일 권리가 있는가?’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삶과 죽음, 가족의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책, 『죽음을 어떻게 말할까』를 보면서 한 번 생각을 정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도서 정보: http://bit.ly/1wMlb5M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연재 2화! ★마감 임박!★ 세계문학 앱 <오픈 리더스 180> 특가 행사!